[뉴스시선집중, 이용진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산불 예방 우리 모두 함께 해요!’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18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17일 SNS에 “산림을 잘 가꾸고 지켜 후손에게 전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산불 예방”이라며 “안양시민 모두 산불 예방 지킴이가 되어달라”고 전했다.
이어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감시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산불 예방 실천”이라고 강조하고 ‘산불 예방 나도 할 수 있어! 산불 예방 우리도 할 수 있어!’ 참여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또 실천 사항으로 ‘산림 내 흡연 NO’, ‘산림 주변 소각 행위 NO’, ‘산림 주변 취사 행위 NO’ 해시태그를 올렸다.
시는 다음 달 15일까지를 ‘2022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안전한 산행과 산불 경각심 제고를 위한 릴레이 챌린지를 추진 중이다.
다음 달 15일까지 산불 예방에 대한 견해, 주제어 등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이어간다.
한편, 시는 올해 10월 기준 전국에 656건의 산불이 발생, 작년 한 해 발생한 349건 대비 약 2배에 달하고 주요 원인 중 입산자 실화가 37%로 집계됨에 따라‘대시민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관계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10월 28일과 11월 3일 이틀간 동안구 내비산과 만안구 안양예술공원에서 진행했으며, 시민에게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실천을 독려했다.
또 산불조심기간에 산불 감시 드론, 산불방지 음성 안내 시스템, 무인 감시카메라, 야간 홍보용 고보조명 등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감시·예방 활동도 이어갈 방침이다.
최 시장은 다음 주자로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과 김산호 만안구청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