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는 올해 2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접수기간을 오는 25일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장애인 ▲다자녀 가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소득 하위 6분위 중 가구원 1인 이상이 함께 안산시에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9세 이하의 대학생이다.
소득 하위 6분위는 한국장학재단이 국가장학금 지급을 위해 산출하는 소득 1(저소득)∼10(고소득)분위 기준을 준용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사전신청을 반드시 완료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부담금의 50%, 학기당 최대 100만 원이며, 지원 요건 충족여부 확인 후 오는 12월 30일 일괄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안산인재육성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안산인재육성재단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세영 교육청소년과장은 "더 많은 안산 거주 대학생들이 교육비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연장했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연장된 신청기간 내 꼭 접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