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광명시는 지난 24일 2022년 제10대 일일명예시장을 위촉하여 박승원 시장과 함께 시정 일정을 소화하며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일명예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위촉식 후 하안3동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시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여성위원회 토론회에 참석하여 여성친화도시로서의 광명시의 위상을 체험했으며,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교육에 참여해 주민자치를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의 열정을 느꼈다.
이날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정인애 씨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최선을 다해 답변을 해주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분들의 모습이 감명깊었다”며, “오늘의 경험을 통해 나 자신도 광명시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는 2018년부터 명예부시장제를 도입하여 광명시민들이 시정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부터는 명예시장으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8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일일명예시장은 여성, 노인, 청년 및 청소년 등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년 연말에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부서별로 추천을 받거나 희망자를 모집하여 다음 해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도 12월부터 2023년 명예시장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광명시에 관심을 가지고 주인의 자세로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일명예시장제도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