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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중간지원조직 발전방안 실행 위한 우선 과제 선정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간지원조직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광명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간지원조직 센터장, 직원, 활동가와 민관협치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지원조직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중간지원조직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인 ‘중간지원조직 발전방안 우선 과제’에 대한 테이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철민 (사)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책임연구원의 ‘중간지원조직 발전방안 제안’ 발제 후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간지원조직 발전을 위한 7가지 실행방안에 대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규정 도입(21.7%) ▲사회적 합의를 통한 중간지원조직의 공동정체성 정립과 선언(20%) ▲중간지원조직 기본 제도 마련(16.7%) ▲정책 취지와 중간지원조직 장점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안 마련(15%) ▲영역을 넘어선 협력과 지역사회 공론장 활성화(13.3%) ▲중간지원 관련 주체 공동학습과정 운영(10%) ▲협치기반 운영을 위한 기구 설치 및 운영위원회 시범사업 추진(3.3%) 순으로 우선 과제를 도출했다.

허기용 협치실행위원장은 “중간지원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간지원조직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정립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중간지원조직의 발전과제를 이해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8기 광명시는 본격적으로 시민사회와 시정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풀어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 가치와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각자 다른 영역과의 연계와 협력을 촉진하고 다양한 차원에서 시민사회를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분들이 광명시를 위해 열정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중간지원조직 운영 기본 조례와 표준운영규정 제정,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공동 컨퍼런스 개최 등 중간지원조직 발전방안 우선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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