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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다중이용시설, 제설 장비 직접 현장 점검하겠다”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 사전점검 대책회의’ 주재, 대응책 논의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겨울철 안전사고·폭설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제설 장비 준비상황 등을 직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 사전점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저와 1·2부시장님 주도로 겨울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과 제설 장비 등을 빠짐없이 점검하겠다”며 “모든 공직자가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조청식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각 실·국·소장, 구청장 등이 참석해 겨울철 안전사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주간에 폭설이 내리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대처가 잘 되는데, 심야에는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며 “자정에서 새벽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도 주간과 마찬가지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청, 구청,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책임제’를 시행해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고·사건에 대한 책임자를 지정하고, 사전 교육을 하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겨울철 안전사고·폭설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나. 제설 장비는 준비를 마쳤다.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전통시장·상점가 22개소, 대규모점포 11개소를 대상으로 제설 장비 보유 여부, 화재 시 대피 동선·피난로 등을 점검한다.

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지난 11월 1일부터 안부 확인(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관리자원 관리실태를 수시로 점검한다. 현재 염화칼슘 6078t, 친환경 제설제 1749t, 소금 600t 등 제설제 8427t을 확보했다. 인접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제설작업 협조체계를 구축했고, 강설 상황별 제설작업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지난 11월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방지 교육·훈련, 산불 진화 모의훈련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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