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는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4천977명을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올해보다 6억 원 늘어난 172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참여자 규모도 407명 증가한 4천977명으로 확대됐다.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4개 유형 74개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12개 분야 512명에게 신규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지 않는 일반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17개 609명, 60세 이상 일반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형 사업은 16개 407명 모집으로 확대되는 등 신규 일자리 발굴의 성과가 나타났다.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에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 노인이 신청 가능한 공익활동은 스쿨존지킴이, 공원관리, 문화재지킴이, 깔끄미사업단 등 40개 사업이다
만 65세 이상 노인이 신청 가능한 사회서비스형에는 시니어안전관리원, 경로당행정도우미, 시니어우체국도우미 등 17개 사업 등이 있다.
또 만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시장형 사업에는 GS시니어동행편의점, 화랑찬방, 은빛세차사업, 명품기름, 카페화랑 등 15개 사업과 취업알선형 사업이 있다.
참여희망자는 기초연금수급자확인서, 주민등록등본과 통장 사본을 가지고 안산시니어클럽, 상록구·단원구·동산 노인복지관, 상록구·단원구 노인지회,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각 사업 수행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전국 평가 우수지자체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수행기관 부문에서는 안산시니어클럽과 동산노인복지관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확대에 모범이 되고 있다.
박종홍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자리 참여를 통해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 활력을 찾아 갈수 있도록 일자리 발굴 및 안전한 사업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