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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역 한파특보 발효...서울시, 한파 피해 최소화 노력

11월 29일(화) 18시 한파경보 발령에 따라 종합지원상황실 즉시 가동

[뉴스시선집중, 변진우기자] 기상청이 11월 29일 오후 6시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하여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2021년의 경우 한파특보는 총 14일(한파주의보 10일, 한파경보 4일) 발효된 바 있다.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등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발생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응활동관리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사회관계망(SNS)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들에게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했다. 또한 급격한 기온하강으로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모바일 ‘서울안전앱’을 통해 한파를 비롯한 각종 재난시 시민행동요령과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안전앱’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어르신에게 격일로 전화와 미수신시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거리노숙인 상담과 거리노숙인 밀집지역에 인력을 확대하고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시 겨울철 난방용품 등 구호물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갑작스럽게 한파가 찾아온 만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해 시민피해가 없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며, 시민여러분들도 강추위에 대비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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