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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인계동성당과 함께 '너나들이' 사업 시행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인계동행정복지센터는 인계동성당과 함께 너나들이 사업을 시행한다. ‘너나들이’는 서로 ‘너’, ‘나’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는 뜻으로,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2인 1조를 이루어 주 1회 방문 및 유선으로 안부확인하는 서비스이다.

아동, 노인, 장애인을 위한 돌봄 서비스는 기시행되고 있으나, 서비스 수요는 많지만 돌봄 서비스가 부재하여 돌봄 사각지대에 처한 중장년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이 서비스의 골자이다.

정기적인 가정방문 및 안부확인을 통해 대상자의 생활실태와 위기사유를 신속하게 파악하면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 욕구를 연계하여 지역주민의 위기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정서적 지지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은 대상자들과의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치유하고 돌봐주는 시너지 효과를 내는 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 지지체계를 구축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광수 인계동장은 “돌봄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은 위기의 중장년 가구에 인적안전망을 구성하여 돌봄으로서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며 물심양면으로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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