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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전국 최초로 웰-엔딩 지원센터 운영한다

품위있는 삶의 마무리를 스스로 결정하는 ‘웰-엔딩 문화’ 확산 기대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11월 30일 웰-엔딩 지원센터를 복사골 문화센터 3층에 설치, 개소했다.

부천시 웰-엔딩 지원센터는 미리 준비하는 삶의 마무리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새 생명을 선물할 수 있는 ‘장기ㆍ인체조직기증’ 상담 등록이 가능하며, 전국 최초 웰-엔딩 지원센터 설치로 존엄한 인생의 마무리 및 자기결정 참여 문화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등록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문 홍보와 등록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웰-엔딩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초대 명예센터장으로 최순영 경기여성연대 상임대표를 위촉했으며, 웰-엔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명예센터장과 함께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인생의 마무리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부천시 웰-엔딩 지원센터에 방문하는 발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센터가 부천시에 웰-엔딩 문화를 확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순영 명예센터장은 “명예센터장으로 위촉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부천시 웰-엔딩 지원센터와 웰-엔딩 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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