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윤곤기자] 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2월 8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2022년 활동보고회 및 송년모임 '행복한 동행'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송년 모임 '행복한 동행'은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와 가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매년 250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행복한 동행'은 당사자 밴드인 ‘콩나물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한 해 동안 진행된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업을 소개하고 그동안 정신건강의 회복과 재활에 힘써온 회원과 가족들을 위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의 노래, 악기연주와 가족들의 공연 그리고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를 버텨내고 이렇게 다시 모여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하는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사업이 꾸준히 운영되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전했다.
한편,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부천’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만성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돕고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자 노력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