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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2022년 경기위원 세미나 개최… “공정하고 원활한 경기 운영에 힘쓸 것”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KPGA)가 ‘2022 KPGA 경기위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13일 경기 용인 소재 한화 드림파크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이번 KPGA 경기위원 세미나는 경기위원의 역할과 임무 교육과 2022 시즌을 돌이켜 보고 KPGA 주관 대회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선 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KPGA 권청원(67) 경기위원장은 “2022 시즌을 함께한 경기위원들과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팀워크를 한층 강화했다”며 “공정성과 원활한 경기 운영으로 선수들과 팬들에게 강한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PGA는 지난 2월 2022~2023 시즌 경기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경기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중앙 경기위원이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 46명의 지역 경기위원이 스릭슨투어와 각 급 투어의 지역 예선전 및 회원 선발전에서 경기위원회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올해는 경기위원회 구성에 앞서 경기위원회의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약 4개월 간의 경기위원회 개편 TFT를 꾸려 경기위원회의 선발 및 운영에 대한 전면적인 쇄신을 단행하기도 했다.

역대 최초로 경기위원장을 공개 모집했고 경기위원장과 경기위원 모두 서류 평가, 골프 규칙 테스트, 심층 개별 면접 등의 엄격한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KGT 김병준 대표이사는 “KPGA 코리안투어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선수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제적인 규격의 코스 세팅이 필요하다”며 “선수들이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자신만의 전략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고 호쾌한 장타와 역동적인 샷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코스 세팅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회 현장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 노력해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 자리가 2023년 KPGA의 전환점을 맞이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KPGA 경기위원 세미나에서는 2022 시즌 ‘올해의 경기위원’으로 선정된 KPGA 한덕일(65) 지역 경기위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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