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1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2년 지역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공모’ 미디어활동 부문에서 수원의 마을미디어 공동체 ‘이웃사촌’으로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마을미디어 공동체 ‘이웃사촌’은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2022 지역공동체 활동 공유 포럼’에서 상을 받았고 활동도 공유했다.
‘이웃사촌’은 2016년 수원미디어센터에서 운영했던 마을미디어 교육지원 사업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마을미디어 활동을 시작했다. 그 후 마을미디어 영상 제작 교육을 운영하여 수원시민들과 함께 지금까지 100여 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찾아가는 마을 상영회를 통해 미디어 취약 계층인 어르신들과 미디어로 소통하고 있다. 또한, ▲2017년 한국영상문화제전 시민영상 ‘최우수상’ ▲2019 경기도 주최 우리동네 3분 영화제 공모전 우수상 ▲2019 경기마을미디어축제 콘텐츠 공모전 우수상 ▲2019 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 장려상 등을 수상하며 영상 제작 역량을 입증받았다.
이웃사촌 김은영 대표는 “이웃사촌은 성인, 청소년, 시니어의 삼 세대 마을미디어 소통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영상제작 교육으로 마을미디어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 관계자는 “수원은 전국에서도 마을미디어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이웃사촌의 사례는 수원의 마을미디어 활동가의 역량과 역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수원의 마을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고 알리기 위해 진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역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지역 현안을 해소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하고 있다. 이번 공모의 미디어 부문은 전국의 미디어 관련 지역공동체 중에서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행정안전부의 두 번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