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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익명의 기부자가 전하는 마음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겨울철, 익명 기부자의 선행이 코로나 19로 등 어려운 우리 지역사회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2022년 1월부터 시작으로 겨울철 매주 금요일 귤박스 등을 우만2동 행정복지센터 국기게양대에 두고 가는 익명의 기부자가 있다.

이 기부자는 본인의 신분을 밝히기 극구 사양하면서 ”겨울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길 바란다“며 기부 동기를 전했다. 해당 기부 물품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경로당 등에 배부했고, 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독거노인생활지도사 등을 활용하여 관내 취약계층 및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종득 우만2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기부자의 따뜻한 격려와 후원의 마음이 우리 지역사회에 큰 힘과 희망이 된다.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한 돌봄 실천으로 모두가 함께 웃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연이은 선행을 베풀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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