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지난 15일, 팔달구 매산동 행정복지센터은 저물어가는 한 해를 앞두고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 물품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생계유지를 위해 외부 활동을 자주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바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다. 무엇보다 이 어르신들은 폐지를 수거하기 위해 도로 한복판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여러 안전 위기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매산동은 어르신들이 폐지를 수거할 때 조금이나마 더 안전할 수 있도록 안전 장비를 지원하고, 겨울철 유독 많이 발생하는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야간에도 활동하는 경우가 많기에 식별이 잘 될 수 있는 야광 밧줄과 반사 테이프, 그리고 겨울철 한파를 대비한 경량 패딩, 방한 장갑과 발열내의를 전달했다.
임태혁 매산동장은 이번 물품 전달을 통해 우리 동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겨울철 안전한 활동을 하는 데 있어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전기사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슬기로운 공유냉장고에 쌀·라면 지원
다음기사 :직장어린이집연합회, 수원 장안구 파장동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