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구운동은 19일 관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을 찾아 겨울철 복지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동 직원들은 편의점·마트 등 생활업종에 방문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알려달라는 내용의 홍보 포스터를 배부하고 복지 사각지대 지원 안내 팸플릿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2022년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 중요해짐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구운동 관계자는 “다수의 주민이 오가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홍보지를 나눠드리며 신고 독려를 당부하고 있다.”며 “위기가구 발견 시 행정복지센터 등의 신고기관으로 적극 제보 바란다.”고 말했다.
윤형진 구운동장은 “한파로 인해 취약계층의 안전이 더욱 위협받는 겨울철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없는지 관심을 가지고 둘러봐 주셨으면 한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