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지난 19일, 수원특례시 영통구 매탄1동 ‘손맛1004봉사단’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반찬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손맛1004봉사단은 3년 넘는 기간 동안 15여명의 회원들이 매월마다 각 가정에서 직접 정성껏 만든 반찬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이번 반찬나눔 또한 새벽부터 준비한 다양한 반찬들이 식을까 아침 일찍 가져온 회원들의 정성이 모아져 혹한의 추위로 더욱 외로움을 느낄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됐다.
반찬후원 전화를 받고 한달음에 동에 왔다며 반찬을 받아가시던 한 어르신은 “경제적으로 힘든데다 몸도 아프고 입맛이 없었는데 맛난 반찬을 주신다니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광자 손맛1004봉사단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분들이 저희들이 만든 반찬들로 힘을 얻어 건강하게 추운 겨울을 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