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여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한 사전 준비사항으로 ‘여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 9명 전원 참석한 가운데 위촉직 위원을 위촉하고 위원장을 호선으로 선출했다.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장으로 ‘경규명’ 시의원이 선출됐으며, 선정위원회는 7개 분야 19개 품목을 여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23년 1월 중 공급업체 공모 및 선정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답례품은 여주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 농특산물 6개 품목(여주쌀, 고구마, 참외, 가지, 땅콩, 버섯) △가공식품 7개 품목(사과즙, 여주한과, 표고버섯, 고구마말랭이, 재래된장/간장, 참기름세트, 쌀국수) △ 공예품 2개 품목(도자기, 유기공예품) △ 여주생산주류 △ 폰박물관 입장권 △ 금은모래/이포보오토캠핑장 이용권 △ 여주사랑카드(지역화폐) 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여주시를 대표할 수 있는 답례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으며, ‘강요가 아닌 자발적 기부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한편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희망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물을 답례(기부금의 30%)로 받는 제도로 개인은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10만원이하 기부금에 대해서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