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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마을의 핵심 활동가인 통장협의회장 역량 강화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역할 강조

통장협의회장과 간담회 개최하고 시정 발전 모색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광명시는 지난 26일 오후 평생학습원에서 마을의 핵심 활동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각 동 통장협의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소하1동의 한 통장으로부터 통장협의회 회장 회의를 정례화하여 동 별 정보를 교류하고 사례 등을 공유하자는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통장들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와 시민들의 소통 역할을 넘어, 기후위기 극복, 사회적경제 실현, 주민참여 및 자치분권 활성화 등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고 주민과 교류하며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통장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역할 강화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통장 활동 지원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을 검토하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동네 시장실’ 건의 사항 접수현황과 신속한 향후 처리를 위한 후속 대책 등을 통장협의회장들에게 보고하고, 통장협의회장 정례회의에 대한 논의를 통해 반기에 1회씩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교육으로 통장의 역량을 강화하여 주민과 소통하고 마을을 성장시키는 지역활동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2023년에 실시하는 통장교육 전반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아울러 각 동 현안을 경청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통장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통장증을 제작하여 보급하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통장협의회장은 “각 동의 애로사항을 나누고 함께 대안을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통장협의회장 정례회의를 통해 각 동의 정보를 교류하며 통장 활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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