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안산시는 28일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시민무료법률상담위원과 동행법무사 등 총 8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강신하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안산지회장, 강동호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변호사 21명과 법무사 51명이 시민무료법률상담위원으로, 법무사 6명이 동행법무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기존에 위촉된 7명의 야간상담위원과 함께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간 시민들의 권리보호와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안산시 시민무료법률상담실은 2006년 처음 개소한 후 안산시청 민원실에서 16년째 시민들에게 무료로 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야간상담 재개와 함께 부동산분쟁 상담도 추가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안산시는 시민무료법률상담실 운영 외에도 대민 법률서비스 강화를 위해 2023년 신규사업으로 ‘마을(洞) 동행법무사’를 시범 운영에 나선다.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사동 행정복지센터와 백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동행법무사에게 부동산매매, 임대차계약, 등기 등과 관련한 법률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은 사동행정복지센터와 백운동행정복지센터에 사전에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 법률상담위원으로서 시민의 권리보호와 법률지원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