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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경로당 회장 등 365명 지역봉사지도원 위촉


[뉴스시선집중, 김윤곤기자] 부천시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지난 28일 관내 경로당 회장 등 365명을 2023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

지역봉사지도원의 임무는 △경로당 시설관리 △코로나19 등 전염병 방역 및 예방활동 △노인복지정책 홍보 △경로당 회원 중 1인가구 안부확인 등 다양하다.

노인여가복지시설 중 하나인 경로당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잦은 운영중단과 재개를 반복했고, 회원 고령화 및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안부 확인 등 경로당 회장 및 총무의 역할이 증대됐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봉사지도원 360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식 식전행사로 부천시 스마트경로당에서 인기 있는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활동해온 지역봉사지도원 대표 4인이 △지역봉사지도원 활동소감 △7행시 △좋은 글을 낭독하는 순서로 위촉식을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석한 부천중앙그린빌아파트경로당 이광순 회장은 7행시를 통해 ‘지역봉사지도원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자문에 ‘봉사하고 사랑하며 지역과 경로당 및 도시 발전을 위해 원없이 일하는 어르신’이라고 자답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경로당 회장님 및 총무님이 지역봉사지도원으로 많은 책임과 부담을 가지고 안전한 경로당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부천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사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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