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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날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광명시와 NH농협 광명시지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앞장서

[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3년 처음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2일 NH농협은행 광명시청출장소를 방문해 상호결연도시인 충북 제천시와 전북 부안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광명시 답례품선정위원회 위원들도 동참하며 고향사랑 기부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의 소멸을 막고, 답례품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많은 시민이 건전한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희망하는 기초·광역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하고, 해당 지자체는 세액공제 및 답례품 제공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기금으로 조성하여 아동, 청소년, 취약계층 등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향사랑e음’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전국 NH농협·축협 5,949개소 영업점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광명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광명사랑화폐 ▲광명동굴입장권 ▲광명동굴기념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등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하여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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