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지난 16일, 수원특례시 영통구 매탄1동 ‘손맛1004봉사단’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반찬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손맛1004봉사단은 2019년 10월부터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15여명의 회원들이 매월마다 각 가정에서 직접 정성껏 만든 반찬을 통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이번 나눔은 설 명절을 앞두고 더욱 외로울 수 있을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생각하며 회원들이 더욱 정성을 다해 만든 각종 부침개 및 밑반찬들로 관내 17가구에 전달됐다.
먹을거리가 없어 저녁이 걱정이던 중에 반찬후원이 있다는 전화를 받고 동에 왔다는 어르신 한 분은 “각종 부침개를 보니 명절 기분이 난다. 감사히 먹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광자 손맛1004봉사단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저희들이 만든 반찬들로 명절분위기를 느끼며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