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의 시설 개선을 마치고 2일 재개장했다.
이날 재개장식은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및 테이프커팅, 기념 촬영,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은 “오랜 시간 광명시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의 재개장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광명시 최고의 시설을 갖춘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을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하여 건강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은 코로나19 이후 운영이 중단되었다가 총사업비 19억 9천9백만 원의 예산으로 수영장 수조와 샤워실 교체공사 등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고 2년 2개월 만에 문을 열었다.
시는 공공 체육시설인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의 전문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6월 광명도시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광명도시공사에서는 지난해 12월까지 인력 채용, 회원 관리시스템 구축 및 수질검사와 기계설비 시험가동 등 수영장 재개장을 준비한 후 올해 2월 말까지 자유 수영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한편 여성비전센터 수영장은 25m․6레인 규모로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수영강습 및 아쿠아로빅과 자유 수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