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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관련 간담회 개최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재정의 역할?을 중심으로

[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4.17일(금) 관계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블록체인관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재정혁신 TF(2020.2.20. 보도자료)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장밀착형 혁신 선도모델? 프로젝트 중 하나로서,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현황을 점검하고,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하여 의견 수렴을 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구윤철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블록체인 관련 산업 규모는 연평균 80% 이상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이고, 해외 각국이 미래 유망 기술로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 발전을 경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블록체인 산업은 아직 시장이 완성되지 않은 초기단계로 정부가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면 우리나라가 블록체인 산업을 선점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였다.

특히, 초기 시장 조성을 위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범사업을 통해 시장 수요가 확인된 공공선도사업을 본사업으로 채택하여 본격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시범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공선도 시범사업 체계도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더불어, 미국, 유럽 등 블록체인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2.3년) 크지 않아, 지금이 추격을 위한 골든타임이므로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개발의 효율적 지원방안을 고민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부는 오늘 간담회 내용 등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블록체인 확산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안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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