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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종 퇴직근로자 위해 앞장서

관광레저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관광업종 전직지원서비스 제공 위한 업무협약 체결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9월 17일(목) 오전 11시, 재단 6층 대회의실에서 관광업종 종사자의 전직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광레저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엄세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레저산업은 코로나19로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은 업종으로 외국인 관광객 급감 등으로 휴.폐업하는 사업장이 증가하는 등 관련 종사자들이 고용 불안을 겪으며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광업종 퇴직근로자의 전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전국 12개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통해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형우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종에 종사하는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중장년들의 불안과 고통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들의 빠른 재취업을 위해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협약에 이어 노사발전재단은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관광업종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숙박업소 운영전문가’ 과정을 진행한다. 관광업종에서의 직무 경험을 활용해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1:1컨설팅과 동아리 활동까지 지원한다.

지난 7월 부산에서 시범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퇴직자는 “회사 경영난으로 일자리를 잃고 할 줄 아는 것도 없다는 생각에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내가 도전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알고 자신감도 얻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사발전재단과 관광레저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오는 10월 15일 제주지역 호텔관계자 대상 공동설명회를 시작으로 제주지역 관광업종 종사자의 전직지원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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