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27일 실시한 정례 브리핑에서 2020년, 4분기 『온·건·강(溫·健·康)한 마산회원구 완성』을 위하여 4개 분야 주요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온·건·강(溫·健·康)한 마산회원구 : 온기 넘치는(溫) 건강하고(健) 편안한(康) 마산회원구
김병두 구청장은 이를 위해 ▲소외계층 1도 없는 온기넘치는 마을 조성(溫) 및 ▲안전하고 건강한 마산회원구 만들기(健)와 ▲주민편익사업의 차질없는 조속한 마무리(康)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또한 관내 주차장 정비·조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보다 여유있고 숨통 트이는 주차질서 확립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로, 마산회원구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를 사전에 방지하고, 위기가구, 독거노인, 1인 장년층 등 소외계층에 대한 유기적인 케어시스템을 갖추기 위하여 촘촘하게 살피는 맞춤형 복지지원사업과 홀로 어르신 안전지킴이 ‘명·사·공’이 떴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① 촘촘하게 살피는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
마산회원구는 위기가구를 사전에 발견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유기적인 돌봄시스템 구현으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올 한해 마산회원구는 기초수급, 단독가구, 사례관리자 상시 안부확인, 노숙인 보호활동 실시, 의료급여 수급자 중 고위험군 대상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러나, 최근 1인 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독사 사건 발생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마산회원구에서는 기존 복지대상자를 비롯한 제도 밖 대상자들을 포함하여 보다 입체적이고 집중적인 맞춤형 복지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 은둔형 외톨이 긴급 전수조사로 선정제외 되었거나 선정중지된 기초수급자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 1인 장년층 고독사 예방 안심이웃 전담 관리자(12명) 지정으로 자발적 지원 거부자 및 은둔자 등 위기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케어 실시, △ 단전·단수·건보료 체납·금융 체납대상자 등 650명에 대하여 복지사각지대 안내문 발송 및 유선상담활동 실시, △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50~60대 위기고립 청장년층 등 은둔자들에게 원예체험, 레크리에이션, 정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마산회원구는 위 사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고독사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복지 안전망 강화로 소외가구 없는 마산회원구를 완성할 예정이다.
② 홀로 어르신 안전지킴이 ’명·사·공‘이 떴다.
마산회원구는 홀로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제도 밖 어르신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소외계층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해 홀로 어르신 안전지킴이 ‘명·사·공’ 사업을 실시한다.
‘명·사·공’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줄임말로, 지역내 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12개 읍·동, 988명의 인적자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사업은 복지 혜택에서 제외된 관내 홀로 어르신 2,4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주요 내용으로는 △ 각 읍동별 홀로어르신 대상자를 발굴하고, △ 홀로 어르신과 ‘명·사·공’ 직원 1:n 매칭을 통하여 홀로 어르신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며, △ 주 1회 이상 가정방문 또는 유선상담으로 홀로 어르신들을 보다 밀착하여 케어할 계획이다.
마산회원구는‘명·사·공’활동을 통하여 홀로 어르신들을 보다 촘촘히 관리하여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한 연락체제와 대응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병두 마산회원구청장은 “제도 밖 소외계층,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보다 입체적이고 적극적인 관리시스템을 통해 소외 계층들의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속적인 케어를 통해 돌봄 대상자들이 점점 양지로 나와 보다 따뜻한 환경 속에서 즐거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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