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마스터플랜 국제 현상공모 1단계 발표


[뉴스시선집중, 이종성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경쟁 4개사가 확정됐다.

16일 진행된 국제공모 1단계 심사에서 프라우드건축사사무소(대표 이종현),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상길) 등 2팀이 2단계 공모 심사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2단계에서는 기존에 지명됐던 UNStudio(대표 Ben van Berkel), DMP(대표 박승홍, 문진호)와 함께 모두 4팀이 축구종합센터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KFA와 천안시가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47만8000㎡ 부지에 천연 및 인조잔디 구장과 관중 1000명을 수용하는 소형 스타디움, 실내축구장, 축구박물관, 풋살구장, 테니스장, 체육관, 수영장 등 각종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KFA는 축구종합센터가 국가대표팀은 물론 각급 남녀대표팀, 유소년, 생활축구 등 각계각층의 축구인들이 훈련하고 축구를 즐기는 한국축구의 요람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축구센터인 만큼 이번 국제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받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단계에 걸쳐 지명경쟁으로 치러지는 이번 공모에서는 미리 세계적인 건축가 두 팀을 이번 국제공모에 초대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벤 반 버클(Ben van Berkel)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로 UNStudio(유엔스튜디오)를 이끌며 다양한 컨셉과 파격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건축, 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해 초청된 박승홍, 문진호 건축가는 DMP사 대표로 화성시종합경기타운,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관,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킹 압둘라스포츠시티(King Abdullah Sports City) 등을 디자인했다.

2단계 공모는 1단계에서 선정된 2개팀과 지명사 2개팀(UNStudio 및 DMP) 등 총 4개팀이 경쟁하는 방식이며 6월 10일(수)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팀에게는 5억원 상당의 마스터플랜 수립 및 계획 설계권을 부여한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