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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마음 아픈 아이를 살리기 위한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SAVE ME 동부전문상담지원단 및 전문상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

[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지원청은 2020년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슈필라움 작은도서관에서 동부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SAVE ME 동부전문상담지원단과 관내 위센터 및 위클래스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사례개념화의 이해와 실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SAVE ME 동부전문상담지원단 홍보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 다스리기(다육이 기르기)로 진행했다.

행복디자인 심리상담센터장이자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 강의 교수인 박명희 강사님의‘사례개념화의 이해와 실제’는 학교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연수로 구성하였고, 자살 위기에 놓인 학생에 대한 대처 방법과 행정 처리 절차를 안내하고 담당 장학사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일선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평 규모의 넓은 회의실에서 소그룹(15이내)으로 구성하고 연수 참석자 간 2M 거리두기, 연수 전후 회의실 방역 실시 등 연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추진하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들을 만날 때‘너가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구나’라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아이들과 상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변화 요인을 찾아 개념화 해 나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아이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마음을 읽어 주는 상담자로서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잡아 나갈 수 있었다고 하였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살리려는 마음으로 애쓰는 전문상담(교)사 대상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워주고, 자살에 대한 이해 증진을 통해 생명존중 및 자살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제고하여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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