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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활동) 동북일보 송년회 / 류시호 논설위원

신중년을 보내며 글쓰기에 정진하기를 참 잘했구나 생각을 한다.
동북일보 송년회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서울 강북지역 독자를 위한 동북일보 송년회에 갔다. 운영위원회, 독자위원회, 편집위원회 및 논설위원, 시의원, 구의원 등 초대 손님들과 동북일보 고문 이진호 천둥문학회 회장, 필자는 논설위원으로, 지역 유지 여현옥 시인, 안숙화 성악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신문은 창간 29년이 된 격조 높은 신문이다.

글을 써서 발표할 곳이 있다는 것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학창시절부터 시와 산문을 쓰기 시작하여, 대학학보와 학회지에 발표를 하고, 대기업 자동차 회사에 근무하며 사보에 글을 발표했다. 교육 공무원 임용 후, 교육청 계간지에 글을 기고 하고, 일간 신문에는 2006121일 충북일보에 필자의 시 정동진행 야간열차가 게재 되었다.

이후 샘터, 좋은생각, 월간 에세이, 교육부 월간지, 서울시청 월간지, 충청북도도청 월간지, 서울시 의회지, 성북구청 월간지, 노원구청 월간지 등 원고료를 받는 작가가 되었다. 현재 충청도에서 제일 큰 신문사 중부매일’ [아침 뜨락]2008년부터 고정 필진으로, 뉴스 시선집중 논설위원, 동북일보 논설위원, 대구일보 필진으로 있다.

그리고 공무원문학, 지필문학, 순수문학, 문학세계, 한국창작문학, 문학의 봄, 대산문학, 청암문학, 가교문학, 백제문학, 샘문시선 등 20여 개 문학회에 기고를 하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동시 쓰기와 일기 쓰기로 출발하여, 글짓기 논술웅변학원 원장을 하고, 교육 공무원(교사)으로 근무하며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했다. 퇴임 후 마을학교에서 학생 상대로 글쓰기와 성인 대상 비둘기 창작사랑방을 설립하여 지도 교수로 8기까지 수료를 하고 시인, 수필가로 20여명 등단을 시켰다.

올해 가장 보람있는 일은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관시각장애인 대상 글쓰기이다. 3년째 이곳에서 강의를 하는데, 신중년을 보내며 글쓰기에 정진하기를 참 잘했구나 생각을 한다. 시니어 여러분! 자신의 달란트를 살려 한가지 취미를 만들어 보시길, 삶이 즐겁고 행복해집니다. /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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