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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조기착공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

[뉴스시선집중 박광옥 기자] 28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인덕원~동탄 1공구(인덕원역) 현장사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5개 시(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안양시, 의왕시) 시장, 지역 국회의원이 모인 가운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조기착공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광역교통 기능을 확충하기 위한 철도사업으로, 의왕시 구간에는 (가칭)의왕시청역, 오전역, 계원예대역 3개 역사가 예정되어 있다.  


동 사업은 2011년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18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에 일부구간을 착공하였으나, 사업비 증가 등으로 인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에 착수하면서 의왕시를 포함한 나머지 구간의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5개 시가 한자리에 모여 390만 명의 경기남부 주요거점지역 시민의 염원을 담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 조속착공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지역주민의 의지와 염원, 경기도를 비롯한 5개 시의 역사 신설 비용 분담 등 완공노력,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의 조속한 마무리 및 구간 조기 착공에 대한 내용이 담겼으며, 경기도와 5개 시는 공동건의문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할 방침이다.  


한편 김성제 의왕시장은 인덕원~동탄선은 의왕시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인덕원~동탄선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월곶~판교선 복선전철과 GTX-C 노선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인근 지자체 및 중앙정부와 유기적으로 협력·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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