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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에서 뻗어나 온 호박 넝쿨이 막내에게서 형에게 누나에게 다시 어머니 아버지에게로 이어가는 저녁 눈물 맺힌 노란 별들이 서로의 가슴에서 가슴으로 피어나곤 했지 줄기에서 떨어진다는 것을 알기에는 덜 여물어서 뻗어 줄 넝쿨 없이 혼자 앉은 호박잎쌈 껍질 덜 벗은 까끌한 소년의 유년이 목울대를 툭우욱 치며 넘어간다.
나귀도 없이 작대기에 의지 하여 당신께는 지게가 있었다 저녁때 가마니 짜놓은 것 아버지와 나 지게 지고 산넘어 오일장 팔아서 곡식도 반찬거리도 초저녁에 산 넘어 집에 오셨다 그날 저녁은 부잣집 되어 부럽지 않았다
나만 바라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싱그런 여름 풀잎 이슬처럼 맑은 미소 환하게 웃어주었던 당신 고단했던 세월의 여정속에 당신이 불러주었던 사랑의 노래는 내 영혼을 소생시키는 희망이 되었습니다.
대관령 정상에서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동계 올림픽 개최지용평 스키장케이블카 타고발왕산 정상 올랐다눈 속 구상나무 상고대환상적인 겨울 풍경 약수터 데크길…
그때는 뜨거웠고 달콤한 웃음꽃이 만발할 때 벚꽃처럼 화사롭고 수줍은 안개꽃같이 청초했다 금요일이 되면 숨이 멎을 것 같은 숨가쁜 날 솜사탕처럼 달콤한 고백 또한 세상을 다 주었다 그 시간만큼 아끼자 그리고 너를 놓아주지 못할 만큼 사랑했음을 노래하리라
시인에서 시니어 모델까지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최근에 정부투자 기관 디지털진흥원에서 AI(인공지능) 연구용 모델에 선발되어 옆지기와 출연했다. 그동안 TV 방송국은 여러 번 출연했…
■ 공모부문 ① 시 : 3편 ② 수필 : 2편 (200자 원고지 20매) ③ 시조.동시 : 3편 ④ 동화 : 1편 (200자 원고지 25매) ⑤ 단편소설 : 1편(200자 원고지 80매) 원고는 200자 원고지를 기준이며, 컴퓨터로 작성한 원고는 A4용지로 출력(200자 원고지 환산 원고량 표시). ■ 마감 : 12월 12일(월)까지 우체국 소인 도착 ■ 보낼 곳:(우편16579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권로 138번길61. 2층 『뉴스시선집중』 신춘문예 담당자 앞.
세상은 삶의 무도장입니다. 즉흥곡으로 연주되는 세상의 반주는 기쁨의 향연에도, 서글픈 인연에도 뜨거운 포옹에도, 별스런 기행에도, 뿌듯한 탄생에도, 안타까운 이별에도 세월은 토닥이는 선율로서 춤이 그리는 대로 선을 타고 흐릅니다
대천 바닷가에 서면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그해 여름동료 교사들과 조개구이 앞에 놓고열린교육 논의(論議)하던기억이 아련하다 보령 해변 시인학교전국 문…
가을 나들이 시인박물관과 재인폭포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양떼구름을 볼 수 있는 가을 하늘, 단풍이 드는 계절에 필자의 시비(詩碑)가 있는 경기도 연천군 종자와 시인박물관을 갔다. 신광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