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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복 시인의 기다려지는 목요일/ 매주 목요일이면 복지관에서 사회친구들과 동화구연 수업을 듣는 날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도 만날 수도 없는 지금이 안타깝다는 시인의 고백은 인생길에서 만난 사람, 내 곁에서 깔깔거릴수 있는 친구가 더 좋단다
월간문학 시가흐르는서울 2020년 9월 선정작
한글날을 맞이하여 훈민정음에 대한 시
가을의 고독/박가을. 추적추적 가을비는 내린다. 가을을 떠나보내야 하는가 보다. 내 가슴에는 아직도 가을이 남아있는데, 그 곁에도 가보지 못하고 서성거리고 있다. 홀짝거리며 마시는 원두커피, 입안은 쓰디쓴 여운만 남겨놓았다. 저 빗속을 거닐고 실은 충동은 목까지 차올랐다. 우산을 들고 걷다 보면 빗소리가 음표가 되고 박자를 맞추며 먼 여행을 떠나고 싶다.
성군 세종이 환웅의 숭엄한 뜻을 받아 우주원리 음양오행의 조화와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는 천하 제일보 훈민정음을 창제하였다 난해하고 궁색한 중국의 글을 빌려 써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애민을 위해 한달음에 깨달아 지혜를 얻어 천지 이치를 터득하니 신묘하다
논설위원가을빛 서울대공원- 류 시 호/시인.수필가 낙엽이 발목까지 쌓이던 날 현대미술관 가던 길우수수 떨어지는 나뭇잎바람이 어깨 위로 스치면 쓸쓸한 가슴속에…
지게/ 청송 이정석 - 우리 아버지는 지게에다 기쁨도 슬픔도 함께 지고 사셨다. 큰 힘이 들었어도 힘들다고 말도 못한 채 오직 우리 가족을 위해 고단한 여정 삶의 무개를 지고 사셨다
ㅟ원 가자, 가을여행은 연천군으로 류시호 시인 수필가높고 푸른 가을하늘 추수의 계절을 맞이하여 지인들과 경기도 연천군으로 가을 나들이를 갔다. 연천군은 휴전선 남쪽 서부지역의 최전…
가을 바람 불어오는 시월엔 사랑을 언약한 갈대의 순정이 그립다. 때론 흔들리는 마음일지라도 꺽이지 않는 나의 순정 인내로 기다리면 한 줄기 빛은 다가 오려는가....
지현경 시인은 전남 장흥군 관산면 둥촌 출신이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로 상경하여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그리고 시인으로 강서에서 이웃과 함께 살고 있다. 추석날 고향을 가지 못하고 돌아가신 부모님과 형제를 그리는 애뜻한 그 마음이 시로 남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