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토리방송
- 박하사탕~큐
- 인간 다큐
- 시인 시향
- 갤러리
- 전국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연예
- 스포츠
- 해외
- 오피니언
- 해외
- 오피니언
가을빛 서울대공원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낙엽이 발목까지 쌓이던 날 현대미술관 가던 길우수수 떨어지는 나뭇잎바람이 어깨 위로 스치면 쓸쓸한 가슴속에가…
고독은 사랑이다 김인수 고독하지 않은 이 어디 있으리.행복하다 하는 이도 …
산막이 옛길에서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만추의 계절 괴산댐 호수에 올라가을빛 강물 바라보면물안개에 쌓인 고운 기억 떠오른다 남한강 발원지 괴강 충주호, 팔당…
봄이 오는 바닷가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입춘 우수 지나대천행 기차들판 바라보며젊은 시절 봄나들이추억에 잠겨본다 보령 앞바다 만선(滿船)을 즐기는 어부의 손, 봄이 …
미석 문학관 탐방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얼마 전, 충남 논산시 광석면에 있는 미석 문학관(관장 한규원)을 한국문학예술인협회 류시호 상임고문, 한규원 회장, 명금자 수석부회장, 신희…
천사의 목소리였다. 나의 귓속으로 들려오는 소리는 너무나 맑은 떨림의 소리였다. 호수 위 잔물결의 끝을 다스리며 날아가는 허상의 나비가 팔랑대는 날갯짓 소리였다. 잘게 엇갈린 바람의 소리가 맑은 햇살의 하얀 빛으로 정 되며 살아 나오고 있었는데 아이가 동요를 부르는 소리 같기도 하고 천사들이 부르는 노랫소리 같기도 한 소리가 분명히 하늘에서 들려왔다.
코로나 19/박용순 - 햇살 비추는 창가에 앉아 친구들과 수다 떨며 커피 마시던 그 날이 그립다 코로나 19로 멈춰버린 일상 하루가 기쁘고 고맙던 그 많던 날들이었는데 마음껏 누렸던 시간이 행복인 것을 난 미처 몰랐다.
박가을 시인은 문학평론가로 활동하며 계간 한국가을문학 발행인으로 (사)한국스토리예술엽합회 회장으로 더스토리방송 발행인으로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가을 시인의 시세계는 넓고 깊은 내면을 시심을 통해 한국문단의 주목받는 시인이다.
그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박가을 -햇살이 비추는 창가높이 떠 있는 조각별을 바라보며시방 바람처럼 떠돌다 당신 곁으로니다. 철재 침대에 누워서 거칠게 몰아치던 어둠 속을 혼미한 세계를 더듬거리며 손끝은 이미 당신을 향해 버호를 누릅니다
가을의 창(窓)가에서 류 시 호/ 시인 수필가 하루의 지친 마음 산등성에 묻어두고 긴 여름 보낸 저 들판의 잘 익은 햇곡식을 우마(牛馬)에 듬뿍 싣고서 웃음 짓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