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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가흐르는서울 문학 대상 수상작 매일 어머니를 / 박아현 남쪽에서 봄을 데려온 바람이매화나무 새순에 향기를 심습니다 옷자락에 강물을 적셔 온 바람이산과…
네가 온 그날부터- 네가내가로 온그날부터 나는 별마다꽃씨를 심었네 보이는 별에도숨은 별들에도사랑을 심었네…
봄의 완성- 이시는 황금찬 선생님이 어느날 봄이 왔음을 말씀 하시기에 다음해 봄에 만나뵙고 올해도 봄이 왔습니다. 하고 마씀 드리고 선생님의 만수무강을 비는 뜻에서 바친 글입니다.
귀족 손님 -치매癡?- 박가을 기억은 언제쯤 살아날까요 더 강하고 더 투박하게 비슷한 이야기지만 최선이라는 단어가 목에 가시가 되어 턱하고 막히고 맙니다 이미 진행된 순간 발 빠른 계산대 앞에서…
조혜숙 시인은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는데, 그동안 공직에 근무한 남편과 자녀 뒷바라지에 분주하게 보냈다. 그러다가 뒤늦게 ‘비둘기 창작사랑방’에 나와서 문학을 정리하고 열정을 살려 2021년 2월 …
눈 내리는 밤흰 눈이 내려 더욱 어둡다. 나의 조각난 그리움이하늘을 가득 메워 날려오네 가슴으로 몰려와 시리게 녹아 아리고....
그날을 위해/배종숙 - 잎이 마르고 꽃잎은 시든다 이리떼는 여기저기 피 맛을 뒤지고 꽃봉오리도 봄도 슬프다. 분명히 내 땅인데 바늘 세울 공간조차 없다. 백의는 피로 물들어 있다 까마귀 저승노래로 머리맡 어지럽고 *아우내 갸륵한 혼 피지 못한 꽃송이 원수 놈 돌아가거든 자유 깃발 함께 피리.
새로운 날 ? 卿山 모상철 ?바람이 흥에겨워 소리를 내며 동동거리는 겨울 나그네를 보채이네하늬바람은 따사로이 빨개진 귓볼을 유혹하…
어머니의 손맛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다. 어느 날 문득 고등어자반 구이가 먹고 싶었다. 추억을 더듬어 고등어 한 손 받아서 냄비에 감자와 무를 깔고 양념장을 만들어 조림을 해 본다
종로에서 경산 류 시 호 / 시인 수필가 노란 부채들이만추의 선율에 따라사…